2007년 02월 24일
Dream Girls

노래부르는 흑인들의 목소리는 어렸을적부터 동경해왔습니다만, 오오..정말 문득문득 이런 기회를 접할 때마다 감동이에요. 영화 보다가 막 박수를 치고 싶더군요(막 어꺠가 덩실덩실<- 박수 치려다가 주위를 둘러보며 흠칫; 이럴땐 막 같이 박수도 쳐주고 하는 외국쪽 분위기가 부럽지요) 드림 걸즈의 풋풋하고 생기 발랄한 첫 무대는 눈물이 날 정도로 - 실제로 풍부한(..) 감수성을 주체하지 못하여 눈물이 고였던 본인; - 멋졌습니다. 뮤지컬 영화라는게 이래서 욕심은 나는데 함부로 만들 수는 없고 그런거겠죠.
정말 노력으로 안되는게 타고난 미모라던가(흑) 타고난 체형(흑흑) 아니겠습니까. 비욘세는 정말 뒷모습도 턱이 빠지겠더군요. 어흐흑, 시대 배경상 다들 가발등과 분장등으로 풋풋하게 웃겨주셨습니다. 특히 초반의 에디 머피의 머리와 제이미 폭스의 반듯한 가르마는 저의 즐거움이었어요. 으캬캬.
적당한 난관과 너무 구질하지는 않고 심각함에 부딪히면 살짝 뒤로 한발짝 물러서는 깔끔한 뒷맛이 좋았습니다. 음악을 즐기고 신들린 가창력의 여자들을 보고싶으시면 굉장히 잘 즐기실 수 있으실 듯.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도 꽤 된걸로 알고 있는데 시상식이 열리는 25일을 기다려봐야겠군요.
후후. 보다가 어찌나 물랑루즈가 생각나던지.
(임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겠죠 <- 퍽!)
(임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겠죠 <- 퍽!)
# by | 2007/02/24 00:01 | Miss. L Presents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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